|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
퀄컴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세 자리 숫자로 이름을 짓던 방식에서 벗어나 제품 등급과 세대를 한꺼번에 표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5G와 인공지능(AI), 게임, 카메라 및 근거리 무선통신 등 모바일을 활용하는 전반적인 부문에서 성능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퀄컴에 따르면 신제품은 △연결성 △카메라 △AI △게임 △음향 △보안 등에 걸쳐 진보된 기술이 탑재됐다.
먼저 연결성 측면에서 모뎀이 ‘4세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로 변경됐다. 퀄컴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초당 10기가비트(Gbps)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또 신제품은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시스템을 통해 와이파이 6E와 블루투스 5.2 등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하나에 여러 장치를 연결하더라도 앱이나 게임이 원활하게 실행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최초로 상용 18비트 모바일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를 지원하며 초당 최대 3.2기가필셀 속도로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상 및 선명도를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최초로 8K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품질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첨단 4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됐다. 중앙처리장치(CPU)는 3.5㎓ ‘Arm 코어텍스(Cortex)-X2’ 프라임 코어를 기반으로 8코어로 구성되며 전작 대비 20% 강력한 성능과 30% 개선된 전력 효율을 갖췄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신형 ‘아드레노’ 탑재를 통해 기능을 30% 향상했다. AI 성능을 위해 ‘헥사곤’ 프로세서로 전보다 2배 빠른 텐서 가속기와 2배 큰 공유 메모리를 제공한다. 강화된 AI 성능을 통해 모바일 자연어 처리 및 알림 우선순위 설정 등 개인 비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미디어텍 ‘디멘시티9000’과 경쟁…삼성 신형 ‘엑시노스’도 공개 임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 강자 퀄컴이 4나노 제품을 선보이면서 경쟁은 거세질 전망이다. 앞서 대만 미디어텍은 TSMC와 협력해 ‘디멘시티9000’을 내놨다. 해당 제품은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AP다. 퀄컴 신제품과 마찬가지로 Arm 코어텍스(Cortex)-X2를 프라임 코어로 활용하는 CPU가 장착됐다. GPU는 ‘말리(Mail) G710’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도 최신 AP인 ‘엑시노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MD와 협력해 그래픽 처리 기능을 대폭 향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AP 시장에서 미디어텍은 점유율 4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퀄컴은 24%로 2위다. 삼성은 7%로 애플에 이어 4위에 머물고 있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9000을 앞세워 중저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플래그십 제품에도 탑재를 노리고 있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샤오미와 오포, 소니, 모토로라 등 글로벌 제조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출시된다.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에도 일부 지역에 출시되는 제품에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는 퀄컴에 이어 삼성전자, 애플 등이 각각 삼성 파운드리와 TSMC에서 생산한 4나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공정을 적용한 AP인 만큼 양산 효율이나 수율 등을 제대로 갖추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윤수현의 해외 Top Picks] 테슬라·AI 집중한 서학개미, 레버리지·베어 병행하며 변동성 대비](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c4901338e251425abfedea5447a914f2_T1.png)
![[머니무브] 은행 떠난 자금, 증권사로…발행어음·IMA에 최대 170조](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382e197afc3b475e8910768fc4ab065a_T1.png)

![[공시] 파두, 203억원 규모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 체결](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883cb23892574e89adddf7fce3e146f5_T1.png)
![[마감시황] 코스피 4700 문턱…기관 매수에 8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d9bada806b164fdea7849d43de9ea6e6_T1.jpg)




![[보험사 풍향계] 한화생명, 연말정산 시즌 맞아 꿀팁 안내 外](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60e8d9fbddf8489b8f5e840137d39b3a_T1.jpg)
![[EE칼럼] 송전망 국민펀드, 지역 수용성부터 설계해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51016.912d830dee574d69a3cd5ab2219091c5_T1.jpg)
![[EE칼럼] 무행동의 비용과 우리의 선택](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520.349b4b88641c421195241a2980f25719_T1.jpg)
![[신연수 칼럼] AI시대, 기대와 두려움](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47caa33dc5484fe5b7e3fab7e905ad16_T1.jpg)
![[이슈&인사이트] 중국 진출 한국계 기업의 생존법](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40724.4fc2f7d2456a44dda9d52060d9811c80_T1.jpg)
![[데스크 칼럼] 청와대는 에너지경제의 취재를 허하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4.c5be10bc6267439ea0d0250cc778c0e0_T1.jpg)
![[기자의 눈] 연필조차 ‘공급망 관리’가 필요하다](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13.8048a974b7614c79b674aff61e543cb2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