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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환 POSTECH 총장의 특강 모습 (사진=중앙대) |
중앙대는 26일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김무환 포항공대(POSTECH) 총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자력공학자로 잘 알려진 김 총장은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 관계자들에게 ‘From University to Metaversity plus Innovative Healthcar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POSTECH의 현 상황과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 등을 소개한 뒤 가상현실을 뜻하는 Metaverse와 대학을 뜻하는 University를 합친 ‘Meta-versity(메타버시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순서로 강연이 이어졌다.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의료 관리를 뜻하는 ‘Innovative Healthcare’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 총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 등을 볼 때 결국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건강한 장수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질 것이다. 아프기 전부터 건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이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유전자 검색 기능 등을 결합한 ‘Predictive Healthcare’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반도체·조선 등을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거든 지금부터 대학들이 뛰어 들어야 한다"고 했다.
포항공대는 2023년부터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고, 향후에는 연구 중심 의대를 유치하는 데 더해 스마트 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 총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POSTECH에서 공학 박사, 중앙대 의대에서는 의학박사 학위를 함께 취득하는 방식의 공동학위제를 도입한다면, 공학과 의학의 융합이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진단도 함께 전했다.
중앙대는 앞서 8월 17일 POSTECH과 학생·학술 교류,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를 위한 ‘학생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는 학술정보원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실무 협력을 추진하는 중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김 총장은 협약을 기반으로 특강에서 언급된 의과학 분야 공동학위제 개설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창권 중앙대 의무부총장(중앙대의료원장)은 "스마트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중앙대광명병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 포항공대가 협력해 시너지를 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POSTECH이 중점을 들이는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소재 등은 중앙대의 미래 발전상과 맞닿아 있다. 오늘 특강을 계기 삼아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두 대학이 발전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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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환 POSTECH 총장 초청 특강 기념사진. 중앙대 박상규총장(왼쪽 네번째), 포스텍 김무환총장(왼쪽 다섯번째) (사진=중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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