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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
이지사는 지난 3년의 시간은 위기의 연속이었으며 사중구생(死中求生)의 각오로 경북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해 나갔던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작년부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며 경상북도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2개 군 지역에 전국 최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실시했고 53개 사업에 1조 원이 넘는 긴급자금을 투입해 민생氣살리기를 강력하게 추진하였으며, 행복버스를 타고 도내 23개 시·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4개월 동안 소비증가율은 전국평균의 2배를 상회했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수천억의 재난지원금보다 더 낫다는 여러분들의 격려도 들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말이 더 없이 공감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류의 역사가 그러했듯이 끊임없이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진리’라고 했다.
◈ 도민여러분! 올 한해는 미래 10년을 책임질 새로운 성장판을 채워나간 한해
▷동해안권에는 총사업비 6천 540억 원의 『혁신원자력연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500명이 넘는 연구인력이 상주하는『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들어서게 돼 탈 원전 정책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재도약의 발판 마련,
▷『경북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이제 1조 6천억 원이 넘는 투자유치로분양률 1%대에 불과하던 블루밸리산업단지는 임대전용부지가 완판되는 등 단일 정책사업으로는 최대의 성과, ▷환경부의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도 추가 유치해 경상북도가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가 되는데 견인차 역할, ▷세계최고 기업 애플의 『R&D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 유치,
▷김천의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어 배터리, ▷산업용헴프에 이은 혁신의 삼각거점 완성,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청년ICT기업인들이 모여들어 차세대 물류산업과 신공항시대 항공물류산업 육성의 초석 마련, ▷LG화학의 구미형 일자리, ▷구미, 김천, 칠곡, 성주에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1조 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 ▷북부권에는 10여 년전 유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시가총액 17조 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고 추가 증액투자를 결정해 북부권 산업발전을 견인,▷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청량리~안동구간 KTX이음,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농업에서 희망을 찾는 청년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노지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 등 『경북형 스마트팜 밸트』를 조성해 기술중심의 첨단농축산업도 선도하고 있다.
◈ ‘민생’과 ‘경제’ 그리고 ‘경북의 대전환’을 위해내년도 예산을 11조 2527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상회복과 미래경제구조로 대전환 그리고 경북형 복지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9조 7574억 원, 특별회계 1조 4953억 원, 총 11조 2527억 원이며, 이는, 올해 당초예산 10조 6548억 원 대비 5.6%(5979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민생의 기본은 안정적인 일상생활이라 생각해, 철저한 방역 및 재난대응 체계 구축과 더불어 경북형 완전돌봄, 어르신 일자리, 농어업인 기본수당 등 사회안전망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 감염병과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야말로 도정의 첫 번째 목표이다.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 차원 높은 방역체계를 완성하고 우리 경북형 방역모델이 일상회복의 길에 안전판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이라는 도정목표실현을 위해 더 과감하게 ‘경북형 완전돌봄’ 실현
▷도내 신생아 1만 3000명에 대해 200만 원의 출산 축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행,
▷자택에서 산후조리를 원하는 우리 어머니들이 마음 편히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 했거,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및 『아이돌봄 지원』 도 지속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경북을 실현하겠다.
◈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정책 대폭 강화
▷ ‘경북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 ▷『경북형 행복 경로당』 사업을처음으로 도입, ▷경로당 행복도우미도 배치해 더 따뜻한 생활여가공간을 제공,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와 직업 재활시설 운영도 강화, ▷저소득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으로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 농어업의 기본 가치를 존중하고 농어업소득 향상 주력
농림어업경영체 등록 농가 27 만호에 대해 연 60만 원을 지원하는 『농어민수당』 사업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농작물 재해보험료』 가입대상과 면적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지역경제가 더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분들이 비대면 시대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올해 민생氣살리기 사업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공공배달앱, 온라인희망마켓 같은 플랫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통시장 현대화와 시설환경개선과 같은 인프라확충 사업비도 적재적소에 투입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으로 바꾸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소비를 촉진, ▷중소상공인 경영자금에 대한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강화해 어려운 시기 경북을 믿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경북형 안심경제』를 실현하겠다.
◈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경제회복 견인
▷경북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성공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들을 강화,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에 대한 교통비지원, ▷청년월세 지원 등 현장 체감형 정책들로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 ▷『경북 신중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신설해 한 가정의 가장이자 부모님인 중년층의 고용안전망도 구축하겠다.
◈ 문화관광산업 회복을 통한 내수진작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챙겨
▷우선, 동궁원, 부석사 등 도내 우수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강화, ▷도내의 미술관, 문학관 등 문화인프라도 확충, ▷ ‘한글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예천 아시아U20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체육행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 우선 지역의 모든 산업들을 스마트화 하는데 집중.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강화,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 등 전통산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
◈ 지역의 미래유망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과 기반구축 사업도 반영
북부권을 대한민국 최고의 백신연구개발, 생산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지원에 투자하고 지역 백신기업 지원예산과 『백신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환동해권의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 등 혁신원자력 기술개발과 실증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예산도 반영,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믿음 하에 지역혁신 인재양성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지원도 대폭 확대해 미래에 대한 준비도 차근차근 해 나가겠다.
◈ 전 지구적 과제인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예산 반영
수소·전기차 등 무공해 자동차 보급을 대폭 늘리고 노후경유차를 적극 감축해 나가며,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탄소중립에너지전환시범마을』을 조성해 ‘탄소제로 경북’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공공청사 이전과 SOC사업을 통해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예산도 반영
환동해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동부청사』와『농업기술원』 이전 등 공공청사 신축을 비롯해 봉화·청송·영양 등 취약지역 소방서 신축 등을 통해 도내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도, 국지도, 신도시연결도로망과 광역전철사업 등 SOC도 확충해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성위능화(誠爲能化)라고 했듯이 지극한 정성만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다 보면 사람을 감동시켜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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