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김헌수

khs324@ekn.kr

김헌수기자 기사모음




머스크 동생, 테슬라 주식 대량 매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0 06:13

머스크가 설문 조사하기 하루 전에 2200억원 어치 이상 팔아

테슬라

▲(사진 = 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김헌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의 동생이 자신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을 대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0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의 동생이자 테슬라 이사회 멤버인 킴발 머스크가 지난 5일 테슬라 주식 8만8500 주를 주당 1299.91달러(약 144만 6400 원)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이는 총 1억 9000만 달러(약 2234억 4000만 원)에 달하며 스톡 옵션을 제외하고 킴발이 가진 테슬라 주식의 15%에 해당한다. 킴발의 매각 시점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가진 테슬라 주식 중 10%를 팔아야 할 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시작하기 하루 전이다.

올해 49세인 킴발은 요리학교를 다녔고,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낡은 컨테이너와 같은 공간에 작물을 재배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농장 커뮤니티를 공동설립해 운영중이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총 9억 5000만 달러(약 1조 1172억 원)에 달하는 데 이 가운데 테슬라 주식 59만 9740주(시세 대비 약 8675억 원)는 대출 담보로 잡혀있다.

그는 2004년 4월부터 테슬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으며 스페이스X의 이사이기도 하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팔 것이라는 소식으로 테슬라 주가는 급락해 10일(현지 시간) 현재 주당 1033.57달러 에 거래되고 있다. 킴발은 주당 약 260달러의 손실을 피한 셈이다.
khs32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