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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지난 3월 시행 후 6개월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9월 25일부터 본격 적용됨에 따라, 대출모집인은 필요한 요건을 갖춰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권 협회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등록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베스트핀은 최근 빅테크·핀테크 업체를 중심으로 금소법 위반 논란이 불거졌던 상황에서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 출시와 서비스 운영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던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12개 플랫폼 업체 이외에 금소법 시행 이후 신규 등록된 대출비교 서비스는 담비가 최초다.
그동안 대출비교 플랫폼은 대부분 신용대출과 2금융권 중심의 비교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담비는 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분야에 특화됐다. 대출비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필요시 대출신청은 온라인 또는 금융기관이 지정한 오프라인 대출상담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용자는 담비에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한 후 해당 금융기관의 비대면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만약 비대면 진행이 어렵다면 해당금융기관 소속 대출상담사 또는 금융회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방문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대출 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안내한다. 담비는 이용자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도록 금융기관과 협의해 안내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등록을 위해 베스트핀은 지난 6월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을 담비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코스콤의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소비자들은 담비에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유리한 조건의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다양한 대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각 금융기관별 정확한 대출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주고 자체 개발한 분석 솔루션을 통해 대출자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 상품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한층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다. 최근 대출 총량규제로 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에게 주거래은행 이외 또 다른 가장 적합한 은행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담비를 이용하면 서울 수도권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지방은행 또는 보험회사 등의 담보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며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이번 온라인 대출모집인 정식등록을 시작으로 담보대출부분 혁신을 이끌어 나가게 될 담비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담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은영 대표는 15년간 KB국민은행 오프라인 대출모집법인 ‘베스트엘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담비 출시로 온라인 대출모집법인까지 진출했으며, 이는 담보대출판매대리·중개 업계 최초 사례다. 현재 담비는 SC제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과 업무협약을 마쳤고, 시중은행과 주요 보험사 등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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