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또 뛰는 알트코인? 시바이누·도지코인 시총순위 쟁탈전...'오징어 게임 코인'도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29 09:53
114_20211029061543319

▲시바이누 코인(사진=코인베이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특정 알트코인들의 가격 상승세가 주목을 받는다. 밈(meme)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화폐 ‘시바이누’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한때 시가총액에서 그 원조 격인 ‘도지코인’을 뛰어넘었다. 이런 상황에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용한 ‘스퀴드 코인’마저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을 인용해 시바이누 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인 0.00008845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시바이누의 시총은 444억 9000만달러까지 껑충 뛰어 도지코인의 시총을 앞질렀다. 이때 당시 시바이누 코인의 시총 순위는 전체 암호화폐 중 8위까지 올랐으며 10위에 그친 도지코인을 추월했다.

그러나 그 이후 도지코인이 급등한 반면 시바이누 코인은 하락해 한국시간 오전 9시 22분 기준 둘의 시총 순위는 각각 9위, 10위로 다시 자리를 바꿨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63% 급등한 0.2993달러를 기록 중인 반면 같은 기간 시바이누 코인 가격은 18.26% 하락한 0.00006609 달러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시바이누 코인 가격이 지난 주 0.00002796 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하면 1주일 새 가격이 두 배 넘게 뛰었다.

시바이누 코인은 한때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밀면서 가격이 급상승했던 도지코인의 아류다. 작년 8월 ‘료시’라고 알려진 익명의 인물이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犬)’을 가져다 만든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다.

이런 상황에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편승한 스퀴드 게임 토큰의 가격이 주목을 받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 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2400% 가량 폭등해 2.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74억 달러까지 올랐다. 스퀴드 게임 토큰은 하루 전만 해도 0.09달러에 거래됐지만 이날 새벽부터 급등했다.

백서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스퀴드 게임 토큰은 지난 20일 매각돼 26일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스퀴드 게임 토큰은 판매 시작 1초만에 매진됐다. 백서는 스퀴드 게임 토큰이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게임 토큰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코인마켓캡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팬케이크 스와프에서 스퀴드 게임 토큰을 판매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한편,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은 1코인당 6만 달러 선을 간신히 지켜내는 모양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만 707달러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가격이 6만 6461달러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었지만 그 이후 미끄러지더니 지난 28일에는 5만 8301달러까지 고꾸라졌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