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희순

hsjung@ekn.kr

정희순기자 기사모음




카카오도 메타버스 출사표…넷마블 손잡고 가상 아이돌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25 15:03
메타버스엔터_카카오엔터 CI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_이미지 (1)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련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넷마블과 함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유상증자를 통한 제 3자 배정 방식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발행 주식 8만주를 인수한다. 인수가액은 120억원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케이팝 버추얼 아이돌 캐릭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내년 중 가상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8월 지분 100%를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 휴먼 기술에 자사의 매니지먼트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 향후 웹툰·웹소설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폭넓은 스토리 IP(지식재산권)과 넷마블에프앤씨가 보유한 게임 캐릭터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 메타버스 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전문 인력들도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넷마블에프앤씨가 가진 최고의 캐릭터 제작 능력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밸류 체인이 만나 새로운 세계인 메타버스에 또 다른 파격을 입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버추얼 아이돌을 시작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든든한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미래 사업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버추얼 아이돌 사업과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에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