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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연합뉴스 |
12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부사장은 사장에 선임됐으며 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조선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도 내정됐다.
정 부사장의 사장 선임 외에도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과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4명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안광헌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사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등 4명도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 조치로 조선 사업 부문은 가삼현·한영석 부회장이, 에너지사업 부문은 강달호 부회장이, 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손동연 부회장이 중심이 돼 사업을 이끌 방침이다.
다만 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와 조선사업을 이끄는 한국조선해양 대표로 정기선 신임 사장이 내정된 만큼 현대중공업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정 신임 사장은 그동안 그룹을 이끌어왔던 전문 경영인 권오갑 회장과 현대중공업지주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정 신임 사장은 1982년생으로, 연세대학교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지난 2013년 현대중공업 경영기획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을 거쳐 이날 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도 맡으면서 수소,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발굴을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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