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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로고의 모습. |
8일 재생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RE100 활성화 위해 추가 인센티브나 세제혜택 부여 방안이 정부 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 참석, 위원들의 관련 질의에 "좀 더 많은 홍보를 통해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거래시장으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홍보와 추가 인센티브를 통해 내년부터 제도가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재생에너지 업계는 기업의 RE100 이행 저조 관련 잇단 지적과 정부의 제도 보완 방침에 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업계에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의무공급비율이 올해 9%에서 내년 12.5% 등 오는 2026년까지 법적 상한선 25.0%로 단계적 상향 조정키로 한 것과 함께 RE100 제도보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RPS 의무비율 증가로 신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가 늘어나게 되는데 RE100 제도가 보완되면 더욱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달 말에는 또 다른 RE100 이행 수단인 기업 전력구매계약(PPA)이 시행될 예정이다. 기업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기업들에 장기간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제도로 RE100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 분석된다.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RPS 비율이 상향이나 RE100 제도 등이 재생에너지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며 "기업 PPA를 확대하는 방안 등 어떻게 RE100을 활성화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산업부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등 산자중기위 소속 다수 위원들이 기업의 낮은 RE100 이행률에 대해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RE100 이행방안인 녹색프리미엄과 일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거래시장의 거래는 부진했다.
녹색프리미엄에는 올해 상반기 전체 물량 1782만7000MWh의 6.9%인 123만7595MWh만 낙찰됐다. 하반기에는 전체 물량 1231만9000MWh의 1.6%인 20만2798MWh만 낙찰되는 데 그쳤다. REC 거래시장도 개장한지 두 달 간 거래가 단 5건에 그쳤다. 이에 대기업들의 전체 사용전력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하는 수준이 평균 2% 정도로 기업의 참여 선언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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