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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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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외국기업 유치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22 16:0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 수소산업 기반구축·외국기업 유치 전략 수립’ 착수

포스코 LNG터미널·한양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연계 수소생태계 구축 가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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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율촌 제1, 2, 3 산업단지 구성계획도.(자료 = 네이버)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광양만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정부정책 및 수소 밸류체인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수소산업 기반구축·외국기업 유치 작업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대표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광양만권 수소산업 기반구축 및 외국기업 유치 전략 수립’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만권을 수소산업의 메카로 구축해 율촌제2산단 및 율촌항만부지 개발과 함께 광양 황금산단·여수산단 입주업체와 연계(외국인 투자자 포함)한 투자 유치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광양만의 경우 현재 포스코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운영 중이고, 한양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구축사업이 진행 중인 곳이어서 국내 ‘수소산업의 메카’로 구축하는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인프라를 이용해 여수 국가산단 내 기업으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 블루수소를 이용한 수소저장(액화수소), 활용(연료전지발전)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LNG 인수기지와 연계해 LNG 개질 및 이산화탄소 포집장치 개발 중인 연구기관·기업 유치에도 유리하다.

액화수소 생산플랜트 실증·건설 관련 연관기업과 분산전원 및 LNG를 활용한 친환경·고효율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관련 기업 유치도 가능하다.

‘수소전용 항만’ 건설에 따른 파생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수소 및 LNG 인수·저장 기능, 수소 생산·공급, 전력생산, 배후 수소산업 육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검토를 통해 정부정책 및 수소 밸류체인별 기업의 기술수준, 산업형성 시기 등을 고려한 광양만권의 단계별, 사업군별 맞춤형 유치전략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경제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광양만권형 수소클러스터 모델’ 구축방안을 제시하고 정부, 지자체, 광양청 각각의 지원방안 및 규제개선 사항 등을 검토한다.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와 투자의향 기업에 대한 협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 과제 및 시책 제안·발굴도 이어진다.

광양만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발전 전반에 대한 기여 △환경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 인력 및 기술 유입, 광양항 물동량 증가 등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수소생산 방식 구성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료전지, 수송 분야에서 해외 선진기술 기업과 국내기업 간 합자투자를 통해 선진 기술이전을 유도할 수도 있고, 수소경제 연관 산업(중간재 등)에 대한 직·간접적 경제적 파급효과도 얻게 된다.

아울러 에너지원의 다각화, 해외 에너지 의존도 감소 등 국가 에너지 자립화와 함께 수소를 활용한 신산업·고부가가치 미래산업에 대한 국가경쟁력 강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효과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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