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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선보일 예정인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테슬라 AI 데이’에서 "인간을 대신해 위험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을 개발 중"이라며 "내년에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봇의 키는 1m72㎝ 정도다. 렌치로 자동차에 볼트를 부착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로봇의 이름에 대해 "현재 회사 내에서는 ‘옵티머스’라는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날 노동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로봇이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서는 자율 주행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슈퍼컴퓨터 ‘도조’(Dojo)에 사용할 새 칩도 공개됐다. 슈퍼컴퓨터 도조는 내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1년 후 전기 픽업트럭(Cybertruck)에 사용할 자율 주행 컴퓨터용 새 하드웨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 당국이 완전자율주행(FSD) 기능 등을 갖춘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열렸다.
머스크는 해당 조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차량용 카메라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게 완전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6일부터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관련한 11건의 사고에 대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2014∼2021년 생산된 모델Y, 모델X, 모델S, 모델3 등 테슬라 차량 76만5천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민주당 소속 미 상원의원 2명도 테슬라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으로 과장 광고했다며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를 촉구했다.
yeoni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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