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10일(수)



"카카오, 카카오뱅크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목표주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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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가치 상승,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등 성공적인 자회사 기업공개(IPO)를 통한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2000원에서 1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카카오의 광고사업 영업가치는 42조원, 자회사 지분가치 32조원, 현금성자산까지 고려한 적정 기업가치는 78조원"이라며 "카카오뱅크가 IPO 이후 약 34조원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페이,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의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빌리티는 이동 서비스에서 여행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수익모델이 결합되고, 엔터테인먼트 역시 9월 멜론과의 합병, 타파스 래디쉬 합병 등으로 콘텐츠 전반으로 사업이 확장되면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분기 매출액 1조3500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66.3%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외형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51.8% 증가하고 플랫폼 기타 부분 역시 73.5% 성장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각각 47.5%, 35.3% 성장했고, 톡비즈 부문은 광고형, 거래형 부문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7.6%, 55.5% 상승하면서 균형 잡힌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기타 부분은 모빌리티의 T블루 가맹 사업이 확대되고 카카오페이 관련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인건비, 마케팅비 증가에도 외형성장과 신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두나무와 카카오뱅크 등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123.0%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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