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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 크래프톤의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 서울 한 증권사 창구에서 투자자가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던 모습.연합뉴스 |
크래프톤 공모가는 49만 8000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4조 3512억원으로 게임주 1위 수준이다.
지난 6일 기준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 시총은 18조 682억원이었다.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공모가 9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 호가와 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시초가가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 속에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시장 반응이 미지근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15대 1, 청약 증거금은 5조 358억원에 그쳤다.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청약을 받은 중소형 공모주들이 크래프톤보다 많은 증거금을 모았다.
상장 초기 주가가 부진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기점으로 대형 공모주는 ‘따상’에 성공한다는 분위기도 깨졌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이 많은 점도 주가에 변수다.
상장 주식 4889만 8070주 중 최대주주 보유분, 기관 의무보유 확약분, 우리사주조합 배정분 등을 제외한 1909만 3426주가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다.
상장일 유통 주식 비율은 39.05%로 카카오뱅크(22.6%), SKIET(15.04%), SK바이오사이언스(1.63%) 등과 비교해 훨씬 높다.
기관 투자자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44.91%로 다른 대형 공모주보다 낮다. 즉 기관 물량의 절반 이상은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린다.
지금까지 적정 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2곳이다. 메리츠증권이 72만원, KTB투자증권은 58만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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