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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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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 퀵 커머스 활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앱 ‘슈핑’, 영상 제공으로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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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근래 들어 다시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체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비대면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여건을 충족하려는 수요 역시 높아지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건강 관리 차원에서 배달 음식 대신 집밥요리를 해 먹으려는 사례가 늘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같이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주문하고 소비하는 행태가 자리를 잡아 가면서, 외식업계에서도 사업 추진 방향에 변화를 꾀하는 등 배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소비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하루 또는 반나절, 더 나아가 1~2시간 이내에 배달해주는 ‘퀵커머스’ 경쟁이 본격화됐다. 여러 가지 앱이 출현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가운데, 중소형 동네마트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앱 ‘슈핑’이 눈길을 끈다.

커머스타㈜가 선보인 슈핑 앱은 장까지 봐주는 동네마트 앱으로, 단순히 마트 상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집밥 레시피와 레시피 원클릭 구매 등 ‘식’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플랫폼에 영상 커머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동네마트를 방문해본 적이 없더라도 마트 영상을 통해 매장 내부 모습 뿐만 아니라 과일과 육류, 수산, 공산품 등의 영상도 접할 수 있다.

앱 사용자들은 GPS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레시피 콘텐츠를 통해서 제철음식, 다양한 집밥 요리를 계절이나 날씨에 맞게 추천 받을 수 있다. 해당 식재료는 마트와 연동돼 필요한 재료를 손쉽게 장볼 수 있다. 가까운 마트에서 정보를 제공받는 만큼, 보다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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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슈핑은 해당 서비스와 제휴된 마트에도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소비 알고리즘으로 상품의 카테고리, 할인율, 구매횟수(인기) 등 다각도로 분석한 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상품을 보고 고르기 쉬우며 앱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줘 구매로 이어지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마트의 모든 상품을 연계해 앱에 업로드할 수 있고, 무료 푸시알람 서비스, 전단광고 게재 서비스, 영상 촬영 서비스, SNS 및 네이버 블로그 광고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커머스타 측 관계자는 “슈핑은 기존 배달 앱과는 달리 지역 배달서비스 플랫폼이라는 차별화를 둔 플랫폼이다. 업계 사상 처음으로 플랫폼에 영상 커머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가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동네마트의 무인화와 일부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을 도와 소비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네마트 주문배달 앱 슈핑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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