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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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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2분기 영업익 456억원…주류사업도 흑자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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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6% 오른 456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의 2분기 매출은 6689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늘었고 순이익은 315억원으로 103.2%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음료 부문의 성장세다 돋보였다. 해외사업을 포함한 음료사업은 매출 503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10.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458억원을 기록하며 12.2%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공시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제로 칼로리 음료인 ‘칠성사이다 제로’를 포함해 탄산수, 생수, 커피, 스포츠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건강기능 음료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향후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음료사업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홈술 문화로 인해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해외사업을 포함한 주류 부문 매출은 1869억원으로 2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같은기간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 영업익은 108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캔 원료인 알루미늄과 설탕 등에 대한 지출이 늘고 물류비 등이 증가했지만 직영·위탁몰 판매 강화와 라이브 커머스 도입 등 물류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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