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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의 아이패드 프로.EPA/연합뉴스 |
2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잡스가 1973년 손으로 쓴 입사지원서 원본 문서와 이를 디지털화한 NFT가 한꺼번에 경매에 부쳐졌다.
NFT는 무한히 복제가 가능하고 원본을 파악하기 어려운 일반적인 동영상이나 이미지, 음악 파일과 달리 소유권이나 판매 이력 등의 정보가 모두 디지털 장부인 블록체인에 저장된다.
이 때문에 원본 복제가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 원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매는 런던의 기업가 올리 조슈가 마련해 이뤄진다. 경매 마감은 오는 28일 오후 5시(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예정됐다.
경매가 이뤄지는 웹사이트에는 원본과 NFT 중 어느 쪽이 더 가치가 높은지를 알기 위해 둘을 한꺼번에 경매에 부치게 됐다고 안내돼 있다.
22일 낮 12시 기준으로 원본 문서에 매겨진 경매액 최고가는 1만 4000달러, NFT 버전의 경우 703.90달러다.
원본 지원서는 지난 3월에도 경매에서 약 22만 2000달러(약 2억 55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1장짜리 분량 입사지원서는 잡스가 리드대학을 중퇴한 뒤 쓴 것이다.
지원서에는 지원하려는 회사나 직위가 기재돼 있지 않다. 다만 전자공학 기술과 디자인 엔지니어 자리에 관심이 있다고 돼 있다.
잡스는 이 이력서에 자신이 가진 기술로 컴퓨터와 계산기 경험이 있다고 적었다.
잡스는 이 이력서를 쓴 지 3년 뒤인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다.
한편 NFT는 내재적 고유성·희소성 때문에 투자 자산 또는 수집품으로서 그 가치를 주목받았다.
NTF가 적용된 디지털 이미지·영상물·음원 등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CNBC는 최근에 NTF 인기가 다소 시들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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