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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85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만5000명 늘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취업준비생 중 일반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의 비율은 32.4%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4.1%p 늘어난 수치로 취준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공시생 중에서는 남자(30.4%)보다 여자(34.6%)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일반기업체(22.2%)나 언론사·공영기업체(11.9%), 기능 분야 자격증(18.9%)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비율은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 이후 공무원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5월 기준 중퇴자를 포함한 최종학교 졸업자 470만6000명 중 미취업자는 154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졸업·중퇴자의 32.9%가 졸업 후에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는 취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집에서 쉬는 이들 모두 포함된다.
다만 미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11만3000명 감소했다. 미취업자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으로, 감소 폭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컸다. 이에 따라 미취업자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154만1000명)과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취업 기간별로 보면 1년 미만인 경우는 54.6%로 1년 전보다 2.9%p 감소한 반면, 1년 이상인 경우는 45.4%로 늘었다. 특히 3년 이상 장기 미취업 상태인 청년이 27만8천명으로 전체 미취업자 가운데 18.0%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미취업 사유로는 직업교육·취업시험 준비가 전체의 4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냥 시간을 보낸 사람도 24.9%에 달했다. 그 뒤를 구직활동(14.5%), 여가 등(11.9%), 육아·가사(8.0%) 가 이었다.
한편 청년층의 인구 감소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29세 청년층 인구는 879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3만6000명(-1.5%) 감소했다. 지난 2004년 1000만명대였던 청년층 인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900만명대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청년층 경제활동인구는 431만명으로 1년 전보다 11만4000명 증가했다. 이 중 취업자는 390만8000명으로 이전보다 13만8000명 늘었고, 실업자는 40만2000명으로 2만4000명 줄었다. 또 비경제활동인구도 448만8000명으로 25만명 감소했다.
비율로 살펴보면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49.0%, 고용률은 44.4%로 각각 1년 전보다 2.0%p, 2.2%p씩 상승했다. 실업률은 9.3%로 0.9%p 하락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작년 상반기 극도로 어려웠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미뤄졌던 취업들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현장에서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 상황이 여전히 어렵다는 점은 늘 마음 아픈 지점"이라면서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고용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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