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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의 힘’ 지난달 주식발행 460% 증가...회사채는 39.5%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6.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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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 기업공개(IPO)에 힘입어 전월보다 460% 급증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5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총 16조3183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5930억원 감소했다.

이 중 주식발행은 총 13건, 1조4014억원으로 전월(7건, 2504억원) 대비 460%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발행이 급증한 것은 SKIET 상장에 힘입어 기업공개 건수와 금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IPO는 11건, 1조2685억원으로 전월(4건, 1013억원) 대비 7건, 1조1672억원(1152.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대어급으로 꼽혔던 SKIET를 비롯해 제주맥주, 진시스템, 삼영에스앤씨, 샘씨엔에스 등 코스피 2건, 코스닥 9건의 IPO가 이뤄졌다.

지난달 유상증자는 1329억원으로 전월(3건, 1491억원) 대비 162억원(10.9%) 감소했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자이에스앤디가, 코스닥에서는 메디콕스가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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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감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14조9169억원으로 전월(24조6609억원) 대비 39.5%(9조7440억원) 감소했다.

이 중 일반회사채는 29건, 2조5140억원으로 전월(74건, 8조8680억원) 대비 6조3540억원(71.7%) 감소했다.

연초 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자금조달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수요가 증가했지만, 최근에는 1분기 실적 발표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일반회사채의 경우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5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시설자금이 확대되고 있다. AA등급 이상 채권 발행이 전월 대비 82.3% 줄어들면서 우량물 비중은 53.2%로 축소됐다.

지난달 금융채 발행은 172건, 10조9750억원으로 전월(201건, 14조2615억원) 대비 3조2865억원(23%) 감소했다.

회사채 잔액은 600조9752억원으로 전월(598조7073억원) 대비 2조2679억원(0.4%)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선제적 자금조달 등에 따른 발행액 감소로 4월 3조6870억원 순발행에서 지난달 6480억원의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40조1970억원으로 전월(131조3010억원) 대비 8조8960억원(6.8%) 증가했다.

이 중 CP 발행액은 총 33조4472억원으로 전월보다 5.4% 늘었다. 단기사채는 전월보다 7.2% 증가한 총 106조749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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