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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 |
지그재그는 4000곳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7월 카카오커머스의 스타일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그재그 운영사인 크로키닷컴과 합병할 계획이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카카오가 패션앱들 가운데 지그재그를 선택한 이유로 IT기반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그재그는 테크 IT기반으로 시작한 패션회사인 만큼 빅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통해 개인 추천 서비스 등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했다"라며 "카카오도 IT 기술기반 회사인 만큼 결합시 시너지를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도 "이커머스업체들은 패션 카테고리를 직접 육성하지 못한 반면 패션 플랫폼은 특정 타깃층을 공략해 성과를 냈다"며 "카카오가 이를 흡수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계산"이라고 해석했다.
패션 분야는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이 장악하지 못한 거의 유일한 시장으로 꼽힌다. 유행에 민감한 전문 분야에 속하는 데다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들과는 입점 계약을 맺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 이커머스 거래액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에 그친 반면 지그재그는 올해 연 거래액 1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패션 앱 사용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과 지그재그 앱의 중복을 제거한 5월 합산이용자수(MAU)는 355만2672명으로 업계 1위인 에이블리(342만5858명)사용자보다 12만6814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에이블리 사용자가 332만9798명으로 카카오스타일과 지그재그 사용자를 합한 327만8779명보다 5만명 가량 많았지만 카카오의 지그재그 인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며 사용자 수가 역전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패션 앱 사용자 현황 분석’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6월 13일까지 조사가 이뤄졌으며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업계에선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컨셉과 지그재그를 제외한 다른 업체가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와 이커머스 시장 경쟁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은 특정 품목에 대한 전문성과 맞춤화를 기반으로 스토리와 콘텐츠를 앞세워 자연스러운 소통과 참여를 통해 습관적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라며 "패션 플랫폼 패권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yeoni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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