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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사진=로이터/연합) |
24일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전날 밤 중국의 3대 전기차 스타트업 중 한 곳인 샤오펑(엑스펑)이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이 업체가 제출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상장 시기 및 규모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시장의 관심은 샤오펑의 지배구조 변동 계획에 쏠렸다.
샤오펑의 최대 주주와 2대 주주는 각각 21.7%, 11.9% 지분을 가진 창업자 허샤오펑(何小鵬)과 알리바바 계열사 타오바오(淘寶)다. 뉴욕 증시 상장사인 샤오펑은 주식 차등의결권이 적용되는 회사다. 주식은 A,B,C 세 종류로 나뉘는데 각각 한 주 의결권이 1표, 10표, 5표로 각각 다르다.
현재 창업자인 허샤오펑 회장은 B주를, 2대 주주인 타오바오는 C주를 갖고 있었는데 홍콩 추가 상장 뒤에는 타오바오의 C주가 A주로 바뀐다.
회사 지배력에 5분의 1로 약해짐에 따라 타오바오는 샤오펑의 이사 1명에 대한 임면권도 잃게 된다. 이 경우 알리바바는 사실상 재무적 투자자로만 남고 경영에 관여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샤오펑 측은 홍콩 상장 규정에 맞추기 위한 지배구조 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경타오바오 측이 특별한 보상 없이 경영권을 내려놓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바바는 타오바오를 통해 회사 설립부터 샤오펑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고 샤오펑은 알리바바로부터 자금과 기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허샤오펑 본인도 알리바바 출신이다.
알리바바의 이례적인 차증의결권 포기는 지난해 마윈(馬雲) 창립자가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난 이후 각종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작년 10월 마윈의 대담한 당국 공개 비판 발언을 계기로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민간 영역에서 급성장한 대형 인터넷 기업 경영자들이 체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인터넷 기업이 다시는 당과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지 못하게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당국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 알리바바는 마윈과 선을 그으면서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차이충신(蔡崇信) 알리바바 부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방영된 CNBC와 인터뷰에서 "잭(마윈)에게 일어난 일과 우리 사업에 일어난 일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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