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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다케시마 표기 日영상에 "유감·항의 뜻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6.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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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홍보하겠다며 공개한 동영상에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해 한국의 영토 주권을 훼손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최근 일본 자위대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한 홍보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11일 우리 정부가 일본 외교당국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 사안과 관련,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측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그간 누차 강조한 바와 같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한국의 합참에 해당)가 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올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비전의 추진을 향한 대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동북아 일대를 보여주는 지도의 동해상에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라고 기재된 장면이 등장한다.

이 동영상은 자위대와 프랑스군의 연합 훈련이나 일본·미국·호주·프랑스의 합동 훈련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한일 관계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데도 일본 정부의 억지 주장을 부각하는 내용을 거론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시한 것에도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한 바 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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