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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친노·친문 원로’ 이해찬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이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DMZ 포럼’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가 친문 확보 경쟁의 결과가 드러나는 1차 분수령이 될 예상도 나온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1일 경기도 ‘2021 DMZ 포럼’을 계기로 친노·친문 진영 좌장 격인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그리고 친노의 대모 격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만났다.
이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통해 남북 모두에 평화, 일자리,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자"며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을 밝히고 국익 중심 실용외교 등 외교·안보 철학도 밝혔다.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인 이해찬 전 대표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보다 담대한 대북 교류 협력과 긴장 완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며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와 이산가족 화상 상봉을 제안했다.
한 전 총리는 축사에서 "어떤 정권이 오더라도 평화 만들기 가치를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친문과 대립각을 세웠던 이 지사는 최근 친문 진영과의 접점을 대폭 넓히며 당내 확장성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이 지사의 전국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의 조정식·이종석 공동대표 등은 노 전 대통령 기일을 하루 앞둔 22일 봉하마을 묘역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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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신복지 강원포럼에 참석해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전 대표는 "(현 정부의) 영광과 책임이 동시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 후계자를 자처하며 친문 구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와의 만남을 통해 친문을 겨냥한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전 대표는 21일 신복지 강원포럼 발대식에 이어 다음주까지 충남·경기·경남·충북·전남 포럼 행사에 연달아 참석하며 전국 세몰이에 속도를 낸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한명숙 전 총리를 만나 검찰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한 전 총리는 검찰의 불법수사 관행을 폭로하는 자서전 출간을 앞둔 상황이다.
정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정치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가고도 한명숙 총리마저 감옥에 가두고 말았다"며 "한 전 총리의 진실 찾기에 함께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를 지키는 일, 한명숙 전 총리의 진실을 밝히는 일, 해답은 검찰개혁"이라고 다짐했다.
정 전 총리도 23일 봉하마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두관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다른 대권주자들도 추도식에 참석한다. 박용진 의원은 22일 인사동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사진전 ‘사람사는 세상전’을 대신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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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전국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한울삶’을 방문해 유가협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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