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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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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중계에 ‘메타버스’ 구현…SKT-카카오VX, 기술개발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20 14:54

SKT-카카오 VX, ‘메타버스 중계시스템 공동개발’ MOU 체결

첫선

▲SK텔레콤과 카카오 VX의 ‘메타버스 중계시스템 공동개발 MOU(업무협약) 조인식’에는 이상원 카카오 VX 그룹장, 이종석 카카오VX 이사, 이재광 SKT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장(왼쪽부터)이 참석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 VX가 골프 중계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을 총 결합해 새로운 ‘메타버스’ 중계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20일 SK텔레콤과 카카오 VX는 ‘메타버스 골프중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VX는 골프장 3D 데이터 맵과 실시간 및 실측 데이터 연동을 통해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SK텔레콤은 대회 관련 코스 정보, 타수와 비거리 등 선수 및 대회와 관련된 모든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6월 10일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SK텔레콤 오픈 2021’ 대회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중계는 7번, 13번, 18번 3개 홀에서 선보이며, 특히 마지막(18번) 홀에서는 AI가 선수들의 퍼팅라인을 예측하여 실제 선수의 퍼팅과 비교해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종석 카카오 VX 이사는 "이번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 VX가 새로운 중계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카카오 VX의 기술이 집약된 메타버스 중계 시스템을 선보이며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광 SK텔레콤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가 가능해지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경기현장의 프로 골프선수와 스크린골프장의 골프 애호가들의 동반 경기가 가능해지는 등 스포츠선수와 팬들의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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