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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윤건영 의원은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반면, 이광재 의원은 긍정적 의견을 표명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부회장에 "백신에 있어서 요술방망이는 아니다", "백신과 관련해 로봇 태권브이 같은데, 백신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삼성이란 기업의 경쟁력을 생각해서 사면을 해야 된다고 하든지, 또는 공정의 가치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좀 더 드러내놓고 공론을 모아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인식이 너무 강한데, 이 기회에 돈 많은 사람들은 죗값을 덜 받는다는 인식을 깨보는 것이 삼성과 대한민국 전체를 봐도 필요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광재 의원은 반도체, 백신, 한미관계 등을 언급하며 이 부회장에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면 사면을 해줘야한다는 여론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이 의원은 "반도체 부분과 백신 부분에서 좀 더 미국의 요청이 있고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저는 사면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삼성은 세계적인 기업이다. 근본적인 자기 혁신과 환골탈태를 해서 더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삼성의 자체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여권 내 사면론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팽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면 대신 조기 가석방이 이뤄질 가능성엔 "그거까진 예상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이 부회장과 달리 "국민적 합의 수준이 매우 좀 낮은 상태"라며 "과연 두 분을 사면하는 것이 무슨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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