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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친구의 결혼’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연락 없던 친구의 결혼’은 구두로만 축하하겠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연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연락 없던 친구, 결혼 소식을 알린다면?’ 주제로 설문을 진행해 미혼남녀 219명(남 112, 여 107)의 생각을 알아봤다.
가연에 따르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유선이나 문자로만 축하한다(42.3%)’를 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 ‘그래도 친구, 결혼식에 참석한다(34.4%)’, ‘식은 불참, 축의만 전달한다(14.9%)’, ‘답하지 않는다(8.4%)’ 순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몇 년 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가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거나, 모바일 청첩장만을 보내며 참석을 부탁하는 경우도 들려온다"며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라면 한 번쯤 겪거나 고민해 봤을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시행한 ‘축의금 결정 기준’ 설문에서는 미혼남녀 227명(남 105, 여 122)이 ‘개인적인 친분에 따라 정한다(5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지인들이 내는 액수를 참고한다(20.4%)’, ‘경제적 사정에 따라 달라진다(18.1%)’, ‘내 결혼식에 받을 정도로 맞춘다(9.5%)’ 순으로 이어졌다.
남성은 ‘개인적 친분에 따라(48.6%)’, ‘경제적 사정에 따라(23.8%)’, ‘지인들의 액수 참고(19%)’, ‘내 결혼식에 받을 만큼(8.6%)’ 순으로 중요도를 저앴다. 여성은 ‘개인적 친분에 따라(55.7%)’, ‘지인들의 액수 참고(20.5%)’, ‘내 결혼식에 받을 만큼(13.9%)’, ‘경제적 사정에 따라(9.8%)’ 순으로 답했다.
강은선 가연 커플매니저 팀장은 "결혼시즌에는 평소보다 축의금 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데 코로나19 시국이라 이성과의 만남은 물론 결혼식도 어느 때보다 제한과 변동이 크다"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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