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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25명, 이틀째 500명대…변이 바이러스 차단 ‘비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07 09:50

- 지역 509명·해외 16명…누적 12만6044명·사망자 총 1860명

신규확진 676명, 나흘만에 다시 600명대

▲지난 5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50명 가까이 줄었지만 여기에는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부분적으로 반영돼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울산을 중심으로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 늘어 누적 12만60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74명)보다 4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9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62명)보다 53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25명(63.9%)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총 184명(36.1%)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과 관련해 최소 14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시장 근무자 268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이 시장을 방문한 사람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서울 중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 총 12명이 확진됐고, 대전에서는 가족-음식점-교회와 관련해 현재까지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12명)보다 4명 많다.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3명), 서울·인천·경남(각 2명), 부산·충북·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미국 각 3명, 파키스탄·미얀마 각 2명, 아랍에미리트·우즈베키스탄·레바논·프랑스·폴란드·케냐 각 1명이다. 국적을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 8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9명, 경기 139명, 인천 14명 등 총 3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총 162명으로, 전날(172명)보다 1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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