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장범식 숭실대 총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한균태 경희대 총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배덕효 세종대 총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사진=고려대) |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는 캠퍼스타운 정책방향 협의·자문·지원의 역할을 하는 정책거버넌스로서 총 50명(49명 대학총장, 서울시장)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협의회장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다. 2016년 11월 제1회로 시작하여 올해 6년 차를 맞이했다.
제10회 정책협의회에는 회장단 대학 총장 14명, 서울시장,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성공창업가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총 16명이 참석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회장단 총장 15명은 오프라인, 일반 회원 총장 35명은 온라인(라이브 서울, 유튜브 채널)으로 참여했다.
정책협의회 회의 전, 정진택 정책협의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려대 안암동 창업스튜디오 3호점, 창업카페를 방문해 로보트리, 볼트앤너트, 커넥트온등 청년 창업팀을 격려하고 선배창업가인 백재현 에이올코리아의 사업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고려대 안암동에 위치한 11개소의 창업스튜디오에서는 38개의 창업팀이 성공 창업의 꿈을 키워 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공간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창업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10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는 ‘서울캠퍼스타운 2.0’ 기본방향(안) 등 서울캠퍼스타운 발전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는 △캠퍼스타운 사업성과 공유 △서울시의 ‘서울 캠퍼스타운 2.0 계획’ 보고 △서울 캠퍼스타운 발전방안 토론의 순서로 진행했다.
서울시의 ‘서울캠퍼스타운 기본방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창업공간을 조성→이를 연계한 캠퍼스타운 밸리 조성 △초기 창업단계 뿐만 아니라 스케일업 단계를 위한 정책적 지원 △청년들의 열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소셜벤쳐와 연계 지원 강화 △우수한 캠퍼스타운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총 네 가지이다
정진택 정책협의회장(고려대 총장)은 "청년창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학 간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하며, "대학 간 협력을 위해서 서울시의 더 큰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과 대학, 자치구, 캠퍼스타운 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민선 7기 서울캠퍼스타운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9년 서울시장 재임시절부터 구상했던 캠퍼스타운 사업 아이디어의 씨앗이 실제로 구현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 마련될 민선7기 서울캠퍼스타운 추진계획을 기반으로 권역별 캠퍼스타운 밸리를 구축해 창업하기 좋은 ‘청년도시 서울’, 유니콘을 품은 캠퍼스타운을 만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년·대학·지역과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