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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
금호리조트 직원들은 지난 2일부로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건물로 입주를 모두 완료하며 그룹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시그니쳐타워에는 금호석화 본사가 입주해 있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60여명은 지난 4월 1일 인수절차 완료 후 한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3일부터 새로운 근무지인 시그니쳐타워 서관 7층으로 출근했다.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 게시판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금호리조트로 거듭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게시했다고 전해진다.
금호리조트는 지난 2015년 말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분리 대법원 판결 이후 5년여 만에 금호석유화학과 동일 기업집단으로 재결합했다.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분리 경영에 나섰던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년만이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