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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에너지포럼 2021’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조용성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에너지경제신문 및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에너지포럼 2021’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정책의 옳고 그름을 따지거나 나쁜 에너지와 좋은 에너지로 나눠 다툴 게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공동목표 향해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은 전세계에 큰 충격을 가져왔고 지구 생태계와 함께하는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세계는 기후위기와 기후위기의 절박함에 공감하고 탄소중립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하는 것만 일컫는 게 아닌 이를 통한 사회전반적인 변화까지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런 탄소중립 시대에 에너지 효율 혁신과 디지털 기술 개발, 수소 활용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또 "20년 동안 멈춰있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넘어야 할 산"이라며 "왜곡된 에너지 가격 체계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의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위해 필요한 그린수소는 국내 생산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해외 도입도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수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보급의 경우 간헐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나 양수발전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진통이 크더라도 정책 수립 단계부터 미래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 예상 가능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을 모을 수 있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다양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여러 의견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기요금 정상화와 전력판매시장 개방, 에너지 공기업의 기능 재조정 등 혁신이 필요하다"며 "좌초자산 처리나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을 해결할 전략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립된 에너지 섬을 탈피하는 게 중요하고 동북아 지역에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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