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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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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009억…전년比 21.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23 15:43

국내 주택사업 호조… 수주잔고 68조 54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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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손희연 기자] 현대건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및 저유가 기조 등의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 1496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당기순이익 19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 매출 발생과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했다.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같은 기준 2.2%확대됐다.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 85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수주 목표 27%를 달성한 금액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 5497억원을 유지했다. 향후 약 3.7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5622억원이며, 순현금도 3조 3627억원이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96.5%, 부채비율은 105.3%을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이다.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향후에도 핵심 사업인 EPC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개발과 운영 등 건설 전 단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유동성 확보 등 안정적인 경영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하며 스마트 시티,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여 미래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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