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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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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세종에 첫발…네이버發 클라우드 산업 날개 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22 11:24

네이버클라우드, 22일 세종서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
자연친화적 설계, 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 등 ‘그린테크’ 집약… ESG 경영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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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세종’ 투시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그린테크’ 구현에 중점을 둔 데이터센터를 세종에 설립한다. ‘각 세종’은 강원도 춘천에 이어 네이버가 두 번째로 설립하는 데이터센터다.

22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세종시에 설립할 예정인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각 세종’은 총 면적 29만3697㎡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네이버의 제1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규모를 6배 확장 설계됐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최소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컴퓨팅 환경을 대규모로 확장해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세종’의 그린테크 기능 구현에 역점을 뒀다. 입지 선정부터 설계, 건축, 운영 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연과 공존하면서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실현했다. ‘각 춘천’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살려 건물 에너지 사용량과 PUE(전력 사용 효율)를 철저히 분석해 우수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우수 및 폐열 등 재생에너지와 자연풍, 수자원 등 친환경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를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는 요소도 다각면으로 갖췄다. 주요 인프라 장비 선정 시에는 ESG 참여 기업과 친환경 인증 제품에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각 춘천은 세계적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에서 데이터센터로는 세계 최고 점수인 95점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각 세종도 플래티넘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네이버와 협력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로 건설되는 각 세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각 세종은 단일 업체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세종시가 성공적인 행복도시로 안착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데이터 주권 수호와 첨단 기술과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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