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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재고 거리두기 독려도"…SKT 방역로봇 ‘비누’, 용인세브란스에 상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9 10:45
비누

▲SK텔레콤의 AI 방역로봇이 자율주행 모드로 병원에서 이동 중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의 AI(인공지능) 방역 로봇이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SK텔레콤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복합방역로봇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도입된 방역로봇은 안내로봇의 역할과 함께 복합방역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해당 로봇은 AI 기술로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내원객의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여부 검사를 수행하고, 밀집도 분석을 통해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있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음성 안내를 실시한다. 또 자외선(UV) 방역 기능을 갖춰 병원 내 이용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소독 방역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로봇은 방역에서 새로움(Be new)을 추구한다는 뜻을 담아 ‘비누(BINU)’라는 애칭으로 불릴 예정이다.

양측은 ‘비누’를 통해 병원 내 24시간 상시 방역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경에서도 환자들이 국민안심병원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복합방역로봇 운영이 사회적 위험과 비용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관리 체계 혁신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적인 스마트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서 환자의 안전과 공감을 이끄는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팩토리 컴퍼니장은 "5G 복합방역로봇 구축을 통해 의료기관 내 스마트 감염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ESG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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