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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 제일풍경채 투시도 |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고덕강일제일풍경채’의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는 9만5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491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는 7만3769명이 접수해 평균 15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1㎡A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기타지역에서만 1만182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629.8대 1에 달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도 289가구 모집에 2만1018명의 청약자가 몰려 1순위·특별공급을 합쳐 총 9만4788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적용되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를 피한 마지막 분양 단지다.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430만원에 책정됐다. 전용 84㎡는 8억1470만∼8억9990만원, 전용 101㎡는 9억5640만∼10억8660만원이다. 전용 84㎡의 경우 아파트값이 9억원 이하라 40%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통 무상으로 제공하는 신발장, 침실 붙박이장 등이 유상이다.
분양관계자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돼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ihye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