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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
메리츠화재는 이사회를 열고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공시했다.
김 부회장의 재선임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김 부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김 부회장은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로 취임한 이후 2024년까지 총 9년간 메리츠화재를 이끌게 됐다.
김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메리츠증권 CFO 부사장,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김 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영입이익은 전년 대비 72.4% 증가한 6080억원, 순이익은 4318억원으로 43.3%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순이익이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주총에서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도 재선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또 성현모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교수와 김명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영학과 교수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6월 4일까지 총 283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