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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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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희망카페 4호점' 오픈…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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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 희망카페 4호점’에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오른쪽 두 번째),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 두 번째), 한상명 희망일굼터 팀장(왼쪽 첫 번째)이 오픈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4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양천구청과 함께 지원하는 장애인 채용카페 ‘희망카페’ 4호점이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천구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 1층에 위치한 희망카페 4호점 개소식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한상명 희망일굼터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와 함께 ‘희망카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소한 4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관내에 총 4개의 희망카페를 지원했고, 각 지점은 4명의 장애인과 청년 매니저 1명을 고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테리어와 물품을, 양천구청은 운영장소를 지원했고 희망일굼터는 장애인 인력양성과 카페 운영을 맡는다. 세 기관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이 장애인 고용으로 이어졌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한 장애인 일자리 작업장 ‘희망일굼터’는 2017년부터 바리스타 실습을 위한 카페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희망카페로 채용이 되는 등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일자리 창출이라고 인식했다. 이에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희망일굼터(임가공 조립 및 친환경 소독제 생산)’에 대해 설비 지원과 작업장 리뉴얼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회성 지원보다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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