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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당국 배당자제 권고’ 수용...배당성향 20%로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3.02 20:45
한국씨티은행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금융당국의 배당자제 권고를 수용해 배당성향을 20% 수준으로 결정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배당성향을 20%, 배당금 총액은 464억6844만원으로 결의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배당성향과 배당금 총액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다음달 중 지급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권을 대상으로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줄이라고 권고했다.

이에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는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음에도 배당성향을 20%로 축소했다.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SC제일은행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배당성향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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