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4월 15일(목)

정부, mRNA 기술력 확보 박차…모더나와 백신개발 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27 17:27   수정 2021.02.27 17:27:25
모더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플랫폼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 기술을 확보하고자 국제 협력에 힘쓰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립감염병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25일 미국 모더나사(社)와 공동연구 및 협력 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사업개발팀 실무진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방대본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이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와 더불어 모더나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및 혼합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받았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다음달 3일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mRNA 백신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 협력의향서(LOI) 체결에 관한 화상회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은 mRNA와 바이러스 전달체(벡터), 합성항원 등 3가지 플랫폼으로 나뉜다. 국내에서는 현재 6개 업체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mRNA 방식은 현재까지 없다고 알려졌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mRNA를 대량 복제해 만들어졌다. 모더나와 화이자는 이 기술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개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에서도 mRNA 백신 기술 확보를 위해 기술융합형 컨소시엄 형태의 ‘mRNA 백신 사업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단에서는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개발하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산하 ‘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를 신설해 부처 간 협업과 사업단 구성·내용 및 운영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claudia@ekn.kr

배너

실시간 종합Top

경제
머니
비즈니스
전기차&에너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