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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
빅히트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424억원으로 전년(987억원)보다 4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7963억원으로 전년(5872억원) 대비 35.6% 증가했다. 순이익은 862억원으로 19%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525억원, 매출은 31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2.3%, 117% 증가했다. 이 또한 분기 실적으로는 창사 이래 최고 수치라고 빅히트는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장 전망치 650억원을 19.2% 하회했다.
빅히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취소되며 공연 매출이 급감했지만 앨범 판매의 호조와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에 따르면 공연 매출은 2019년 1911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급감했으나 앨범 부문 매출액이 전년(1083억원) 대비 196% 증가한 3206억 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 등 빅히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지난해 총 1천322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식 상품(MD) 및 라이선싱 매출은 2019년 1699억원에서 지난해 2591억원으로 약 53% 증가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71% 늘어난 1335억원, 팬클럽 관련 매출은 66% 증가한 329억원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앨범과 공연, 광고 및 출연료 등을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로, MD 및 라이선싱과 콘텐츠, 팬클럽 등 부가적 사업을 ‘간접 참여형’ 매출로 분류한다.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도 올해 2월 기준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2500만 건을 기록했다.
빅히트의 지역별 매출 구성에서 온라인 매출(위버스 플랫폼을 통한 수익 중 지역별 구분이 불가능한 금액)은 비중은 2019년 12%에서 지난해 27%로 확대됐다.
빅히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탄탄하게 갖춰진 사업구조가 있었기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가능했다"며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수·합병(M&A)과 같은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사업 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위버스컴퍼니를 통한 네이버 브이라이브 사업부 양수, 유니버설뮤직그룹과의 파트너십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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