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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DK아시아, 1만3천가구 인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5 08:48

하나은행·김앤장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

사업비 총 8조5000억…상반기 첫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리조트 도시 시즌2 프로젝트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왕길역 로옆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왕길역세권 일대 총 1만3000가구(6개 단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상반기부터 분양이 시작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최근 하나은행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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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오른쪽)이 지난 20일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의 전략적 금융 주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나은행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시행 목적의 자금 조달(B/L?프로젝트파이낸싱?중도금대출협약 등 포함)을 위해 금융 주관·주선과 자문사 역할을 수행하고, 본건 자금 조달에 관한 독점적, 배타적 지위를 갖게 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 본건 자금 조달에 대한 제반 금융 주관·주선과 포괄적 금융 자문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은 하나금융그룹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사업지 인근 청라국제금융단지에 24만6671㎡(7만4000여 평) 규모로 조성 중인 하나금융타운은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게 양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라 하나금융타운의 근무 인원은 관계사까지 포함해 상주 및 연수인구 1만7000~1만8000여 명으로 예상돼 경기 부양과 고용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이번 체결로 양사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 비즈니스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국내 1위이자 대한민국 최초 7년 연속 세계 100대 로펌으로 선정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도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앤장은 사업 관련 인허가와 각종 계약체결, 조세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일체의 법적 분쟁에 대한 사업 및 법률 자문사 업무를 수행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양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 연구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국내 주택공급실적 1위 대우건설의 시공과 시공능력평가 조경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능적인 측면까지 더한 완벽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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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총 1만 3000가구 전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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