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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
삼성전자는 21일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앞으로 발생 가능한 새로운 행동을 선제적으로 감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이 준법감시위원회를 지속할 명분이 약해진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 이 부회장이 구속 이후 준법위 첫 회의를 앞두고 준법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힘과 동시에 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작년 5월 대국민 사과 자리에서 "준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재판이 끝나더라도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고, 활동이 중단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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