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6일(토)

에너지경제

미래형 장갑차 어떤 모습일까… 한화디펜스 '레드백' 공개

김아름 beauty@ekn.kr 2021.01.12 14:52:28
한화

▲한화디펜스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완성 시제품이 호주 현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anwha Defense Australia)은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장갑차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는 호주 육군 시험평가에 앞서 열린 것으로, 호주법인 관계자들을 비롯해 빅토리아(Victoria)州정부 관계자들과현지 협력사 대표단, 駐호주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레드백은 호주에 서식하는 붉은등 독거미 이름을 딴 것으로 2019년 9월 호주 ‘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장비로 뽑혔으며,이후 호주 정부와 시험평가에 사용될 시제품 3대를 생산 및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호주 육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레드백과 경쟁사 제품의 ▲차량성능 ▲방호 ▲화력 ▲운용자평가 ▲정비·수송 시험평가를 진행한 후 2022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호주 정부는 LAND 400 3단계 사업에 획득비용과 훈련 등 각종 지원체계 확보, 시설 건설 등의 명목으로 14조~ 20조 원의 예산을 배정해 둔 상태다.

이와 함께 출정식에서 한화와 빅토리아주(州) 간 현지 생산시설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리차드 조(Richard Cho)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레드백은 호주군에 최고의 방호력과 화력을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보병전투장갑차"라며 "곧 시작되는 시험평가는 호주 육군이 레드백의 최신 기술과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역시 "레드백은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한화디펜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동급 최강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다"며 "현지 시험평가에서 압도적인 기술과 성능을 입증해 K-방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호주 사업 최종 경쟁에서 승전보를 전해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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