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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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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명호 예탁원 사장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중점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01 09:45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사장과 함께하는 디지터 금융혁신으로 정하고,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1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 사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금융시장도 비대면 금융의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직면한 만큼 당면 과제를 적극적으로 현명하게 풀어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때다"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금융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반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함께 혁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디지털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전산센터의 성공적 이전을 통한 IT인프라 선진화 및 디지털 인재육성체계 확립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자산운용시장 인프라를 고도화도 추진하겠다"라며 "비시장성 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 및 펀드자산 잔고대사 지원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금융당국의 사모펀드시장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벤처넷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벤처투자시장의 후선업무를 표준화, 전자화함으로써 리스크를 축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혁신창업기업 지원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BIGS)의 성공적 개소, KSD 혁신창업 스케일업 펀드 조성, K-Camp 실시지역 확대 등을 통해 공간,투자,네트워크를 결합한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자등록서비스 고도화, 비상장회사 대상 전자증권제도 적용 확대, 신탁 수익증권 및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수용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서비스 제공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외화증권 법-제도 및 외화증권 정보관리시스템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최근 크게 늘어난 외화증권 투자와 과년한 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면서 "맞춤형 금융교육,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투자상품 양도소득세 통합원천징수 업무 수용, 금융거래지표개선을 위한 정부정책 지원, 증권대차중개 리스크 및 담보 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시장의 변화와 니즈에 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며 "내부적으로는 시장성 기업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업무, IT리스크 관리와 정보보호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이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야한다"라며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노동조합과도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상생의 해법을 찾아 나가 함께 소통하고 일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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