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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변종 코로나 우려" 런던→인천 노선 운항 중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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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활주로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함께 세워져 있다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이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이달 31일까지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도 25일로 예정된 인천-왕복 노선 운항을 취소한다.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런던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을 중단시키지만, 인천발 런던행 항공편은 기존대로 주 3회(매주 월·수·금)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당초 이달 23일, 25일, 28일, 30일 인천-런던 왕복 노선 운항을 할 계획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하던 인천-런던 왕복 노선 운항을 이달까지 중단한다. 이달 25일 인천에서 출발해 런던에 도착하는 항공편과 런던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하는 항공편 모두 취소된다.

앞서 정부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31일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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