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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내년 원주시 국비 100억 추가증액..."생명과학산업 메카 첫단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2.03 13:30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원주시 현안 사업 국비지원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가 의료 데이터 기반 생명과학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데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확보한 주요 사업 12개 예산은 510억원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413억원에서 국회에서 신규로 편성하고 증액된 예산 97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약 20% 늘었다.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됐거나 증액된 예산은 총 4건97억원이다. 예산안에는 원주~여주 철도 건설,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개발, AI융합 의료영상 정보판독시스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10년 전 강원도지사 시절부터 원주~여주 전철 연장을 공언했다. 이 의원은 내년 말 조기 착공을 위해 올해 4월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재 의원은 "10년 전 강원도지사 시절 원주~여주 전철 연장의 꿈을 말씀드렸고, 이제 그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원주시가 중부 내륙 핵심 거점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원주가 의료데이터 기반 생명과학산업의 메카가 되는 첫 단추를 끼웠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긴밀히 협의하여 의료데이터 신산업을 선도하는 주자로 원주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송기헌 국회의원, 원주시와 함께 원팀이 되었기에 원주시 전체적으로 1395억여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확보된 국비가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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