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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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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대상에 한남대·위플랫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20 18:01
물산업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에서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최윤지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2020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에서 한남대 알조 팀과 위플랫이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0년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별된 상위 8개 팀이 당일 현장에서 경연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는 ‘부유형 녹조제거기 알조’로 한남대 알조 팀이, 사업화 부문에는 ‘지능형 누수 관리 플랫폼 서비스’로 위플랫이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대상, 최우수상 등 전체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과 사업화 자금 총 1억200만 원을 수여하고, 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과제를 사업화할 기회도 제공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열인 이번 대전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발굴해 물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모를 거쳐 528명의 대학생과 국민이 참여했고, 총 226개의 물관리 과제(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가 접수됐다.

이번 대전에서 선정되는 우수 과제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협력 새싹기업 제도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UN OSD),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협회 등 관련기관과 동반으로 새싹기업 육성기업 해외경진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후속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국민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 소통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물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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