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나경

nakyeong1112@ekn.kr

이나경기자 기사모음




정부 "12월 초 코로나 백신 도입 계획 발표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17 15:02
clip20201117150109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들이 임상 3상에 돌입한 코로나19 백신 중 5개를 정하고 이르면 이달 말이나 12월 초, 선구매에 대한 계약 현황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백신 도입과 선택에 대한 자문위원회 결과 어떤 제약사를 선택할지에 대한 우선순위와 대상을 좁혔다"며 "현재 임상 3상에 들어간 백신 중 중복을 제외하고 10개 정도가 되는데, 이 중 임상시험 자료나 정보가 미흡한 경우를 제외하고 5개 정도를 대상으로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부본부장은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소상하게 말할 수는 없으나 빠르면 11월 말, 12월 초에는 계약을 현황이나 진행되는 상황 확보하는 물량 등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부본부장은 "국민들께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확보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안해하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라며 "우선접종 대상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모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글로벌 백신사들의 해당 국가 또는 유럽연합 등의 식품의약품안전기구의 승인기간이 빠르면 12월 중에도 이루어질 수는 있겠지만 실질적인 접종은 1월부터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접종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빨리 도입, 시작을 하면 할수록 우리나라도 접종시기를 거기에 맞춰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