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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43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15,572.81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토픽스 지수는 5.34% 오른 1,260.13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연일 폭락세를 보인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 지수는 일주일 동안 총 11.1% 빠지면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시기 이래 최대 주간 낙폭을 보였다.
닛케이 지수는 15,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4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셰인 올리버 AMP 캐피털 인베스터 투자전략부문장은 "주가가 과잉 판매됐고 반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세계경제 성장 우려는 남아있으며 주가가 바닥을 쳤다고는 말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0.93% 오른 4,809.70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는 지난주 춘제 연휴로 1주일간 휴장했으며 이날 10시30분에 개장할 예정이다.
휴장기간 발생한 각종 악재가 한꺼번에 영향을 미치며 중국증시의 추락을 부추길지, 아니면 지난 주말(12일) 국제유가 급등으로 완만하게 움직일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