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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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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양성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예비 조종사 필수 자격요건 EPTA 수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0.12 17:26

항공 조종사가 되기 위한 교육, 한국항공전문학교 항공조종과정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조종과정에서 진행하는 EPTA(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 맞춤형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EPTA(English Proficiency Test for Aviation)는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으로 항공종사자들의 영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통합 평가하는 항공종사자 영어 능력 평가시험을 일컫는다. 모든 국제 운항 조종사와 관제사, 통신사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규정한 국제 표준 규약에 따라 개발되었으며, 100% 항공과 관련된 주제 및 상황을 바탕으로 CBT(Computer Based Test)방식 롤플레이(Role-play) 문제 유형이 출제된다.

한항전 EPTA 수업의 경우 실제시험과 동일하게 전문 교수진의 독자적 문제 개발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개편된 EPTA 시험에 대비하여 롤플레이(Role-play) 문제 추가 개발 및 학생들이 지시사항에 맞게 응답할 수 있도록 모범 예시 답안을 스크립트로 제공해 복습이 가능하다.

한항전 관계자는 "한항전은 항공종사자 인재를 배출해온 30년 전통의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사례분석과 통계를 통해 EPTA 고득점을 위한 최적의 공부방식을 제공하며,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EPTA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전문학교 항공조종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조종사 면장 취득 시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으며 3년 교육과정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사업용 조종사 면장 취득, 계기비행증명, 다발한정증명을 모두 취득할 수 있다.

한항전 항공조종과정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내신,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기초영어능력, 인적성 평가, 직무적성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매년 3월에 입학하여 동대문구 신설동에 있는 본교에서 약 2년,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약 1년간 교육을 받게 된다. 입학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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