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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0.05 15:58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맹광호 가톨릭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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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 맹광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6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맹광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제11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승환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국내 의학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공헌한 사람에 수여하는 상이다.

맹 교수는 의사를 양성할 때에 의료 윤리 및 의료 인문학 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관련 학회를 창설하는 등 의학의 휴머니즘 가치를 높이는 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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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윤광열의학상 수상자 이승환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 교수는 급성 심근경색 후 줄기세포 치료의 안전과 효능에 관한 우수한 논문을 국내 학술지에 게재해 우리나라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 데 기여했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련 시상식은 오는 6일 대한의학회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전’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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