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시 소방국 소방대원이 삼성 갤럭시탭 S4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과 미국 관공서에 스마트 기기를 공급하며 상업용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 독일과 미국 경찰에 이어 소방국에 스마트 기기를 납품하며 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시 소방국에 갤럭시 S10과 갤럭시탭 S4를 공급했다.
이 기기는 안드로이드 택티컬 어설트 키트(Android Tactical Assault Kit)가 탑재돼 구조 지역의 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가상의 울타리인 지오펜스(Geofence)를 지정하고 길을 잃거나 부상당한 등산객을 찾을 수 있다. 실시간 드론 영상을 제공받아 부상자를 확인해 지상 구조대에 지시를 내리며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친다.
구급대원들은 갤럭시탭 S4를 활용해 의료 데이터를 살피고 환자와 통역을 지원받는다. 클라우드 기반 기록관리시스템(RMS)를 통해 이동 중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두 기록하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S10과 갤럭시탭 S4 모두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정보기기를 통한 데이터 분실이나 민감한 정보 유출을 막는다.
타허 베흐베하니 삼성전자 미국법인 B2B 모바일 사업 담당은 "삼성은 혁신적인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개방형 파트너십 등을 통해 각 산업과 기업에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이은 수주로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독일 연방경찰에 갤럭시 S10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E)을 1000대 공급한 바 있다. 갤럭시 A8 EE모델 3500대에 이어 추가 수주다.
올 8월에는 미국 시카고경찰청에 삼성전자의 '덱스 인 비히클(Dex in Vehicle)'를 제공했다. 관내 경찰 차량에 장착된 삼성 덱스를 개인 스마트폰과 연동해 경찰이 현장에서 경찰청과 더 빠르게 소통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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